댓글12개

  • 1년 이상
    김곧은

    선택과 집중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횽. 재은씨는 정말 잘 말해준 것 같아요. 좋은 사람...! 왜 용기가 없다고 표현해줬는지 너무 잘 알겠어요. (멀티버스에 한정해서 듣지마시고...)음....이제 용기가 좀 생겼는지 궁금하네요


  • 1년 이상
    뱀프장군

    우선은 요 댓글은 나도 존댓말로 ㅋ

    나도 지금 글 좀 수정하면서 한번씩 다시 읽고

    처음 쓰면서도 읽고, 머릿속에도 있는 내용들인데

    결국 이야기가 이렇게 흘러갔는데, 다시 봐도 잘은 모르겠구나 하는게

    솔직한 심정이예요;;; 

    아니면 지금 든 생각인데, 군대에 있을때니깐 아무래도 제한되어 있는

    상태였으니깐 어느 한쪽으로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고

    잠깐잠깐 호감의 정도가 상승했을때가 전부라고 생각해서 그런건

    아닌가 모르겠어요.

    또 이렇게 생각도 드는데

    건전한 관점의 장기투자자와 하루살이 벌이로 사는 차티스트;;;의

    차이였나 싶기도 하고, 아니면 진짜 치마만 두르면 다 좋아했나

    싶기도 하고.. 뭐 저 시절은 저랬습니다.


  • 1년 이상
    흔남

    추억으로 남았으면 됐지. 좋은 추억이다. 


  • 1년 이상
    뱀프장군

    근데 추억이라고 말 하기에도

    너무 내용이 없고 그런데 또

    겨울에서 봄 되거나 

    여름에서 가을 되면 문득문득 

    생각나는 녀석들이고, 뭐 그렇다는;;;


  • 1년 이상
    뭐!

    아아…횽아 ㅠㅠ


  • 1년 이상
    뱀프장군

    울지마! 울지마!

    근데 또 생각나는게 저 당시에 느껴지던

    지배적인 감정이 어떤 애틋함 그러니깐

    애심으로 표현되는 그런 불(fire)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감정보다는 쓸쓸한 감정이 더 지배적이었던 것 같다는 ㅎ 


  • 1년 이상
    뱀프장군

    오타 수정 & 표현과 뉘앙스 몇 개 수정


  • 1년 이상
    양봉업자

    추억은 늘 아름답고 쓰디쓰지.

    그녀는 딸 하나가 있더군요....


  • 1년 이상
    뱀프장군

    그 딸내미도 엄청 이쁘겠어요 :)

    어제.., 부끄러운 마음에 잠깐 들어왔다가 
    후다닥 다시 나가고, 지금에서야 잠시
    댓글 달렸나 보려고 이렇게 ^^;;
    근데 진짜 이거 쓸때는 진짜 완전 까먹고 있었는데
    여기  3부에서 중요한, 정말 중요한 내용을 까먹고 썼더라는 ㅋㅋㅋ ㅋ
    기억이라는게 참 이렇게 잊혀지기도 하고 그런가봐 ㅎㅎ


  • 1년 이상
    양봉업자

    기억은 기록이 아니거든요.

    어떤건 있던일도 없던일이고

    없던일도 있었던것같은게 기억.

    그래서 괴로운것


  • 1년 이상
    뱀프장군

    이렇게 보면.., 저 당시의 시간 동안의 특정 장면의 기억들은 마치

    빨래줄에 드문드문 널어놓은 스틸샷으로 걸려있고

    그 중간에 아무것도 걸려있지 않은 부분에

    '맞아 이랬었어' , '맞아 저랬었지'

    하는 식으로 텍스트로 위치해 있는데

    텍스트가 또 이래저래 엉켜있기도 한거 같다는 ^^;;


    그런데 왜 양봉횽 존댓말이죠?;;;;


  • 1년 이상
    양봉업자

    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