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머리를 자르러 쇼핑몰에 다녀왔다
점심은 급식파스타
아니나 다를까 잔뜩 늘어나 있었다
대충 먹고 지프니 정류장으로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지프니가 안 온다.
근처 공장 수요땜에 운행하는지라
주말엔 보통 이렇다.
기다리길 20분
지프니 안 댕길땐 무허가 택시다.
지프니가 20페소
허가 택시가 쇼핑몰까지 250페소즈음
무허가 택시는 50페소다.
물론 팁으로 20페소쯤 준다.
그래도 개이득
(1페소=약 25원)
예약 시간까지 좀 남아서
쇼핑을 좀 했다.
마우스피스용 폴리덴트랑
우기를 위해 우산
그리고 맥주
이래저래 또 1500페소 깨먹었다
그리고 이발소에
난 열심히 아이비리그컷을 설명했지만
황근출 해병님의 기합넘치는 머리가 되었다.
영어 실력 테스트는 실전에서 하긴 좀
먼것같다. 다음부턴 사진을 보여줘야지
그리고 좀 돌아댕기다 밥 먹으러가서
어린이처럼 함박스떼끼를 먹었다
사실 이걸원한게 아닌데 맛있으니 ㅇㅋ
그리고 지금 집에와서 사온거 정리중이다
뭔가 보람찬 하루였던거 같다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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