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숨이 차오는 건 빠르게 뛰는 이유만은 아냐
너를 보게 되기에 그리움 끝나기에 나의 많은 약속들 가운데
이렇게 갑자기 찾아들었고 며칠 밤이 길었던 약속같지 않은 기적
*너와 헤어짐에 자신했던 세월이란 믿음은
나에게만은 거꾸로 흘러 너를 가장 사랑했던 그 때로 나를 데려가서
멈춰있는 추억속을 맴돌게 했지 단 한번 그냥 무심한 인사였어도 좋아
수화기 너의 목소리 그 하나 만으로도 너에게 간다 다신 없을 것 같았던 길
문을 열면 네가 보일까 흐르는 땀 숨고른 뒤 살며시 문을 밀어본다
*너의 갑작스런 전화속에 침착할 수 없었던
내 어설펐던 태연함 속엔 하고픈 말 뒤섞인 채
보고싶단 말도 못하고 반가움 억누르던 나 너를 향한다
단 한번 그냥 무심한 인사였어도 좋아
수화기 너의 목소리 그 하나 만으로도
너에게 간다 다신 없을 것 같았던 길
문을 열면 네가 보일까
숨고른 뒤 살며시 문을 밀어본다
# | 제목 | 글쓴이 | 조회수 | 등록일 |
---|---|---|---|---|
싸움꾼 | prairiedog | |||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x 10 [5] | 쿠쿠 | |||
오늘의 필리핀 x 2 [3] | 자택경비원 | |||
이곳은 어디인가? x 2 [1] | 양봉업자 | |||
오늘도 또 먹었다 x 1 [4] | 자택경비원 | |||
4월 30일의 노래 | SB 로보 | |||
1st of May x 1 | prairiedog | |||
.. x 10 [4] | 쿠쿠 | |||
혼자 먹을수 있음 1인분이지? x 2 [6] | 자택경비원 | |||
때가되어 올려보는 5월의 플레이리스트 [5] | SB 로보 | |||
퇴근후 씻자 마자 x 1 [2] | 양봉업자 | |||
오늘의 필리핀 x 3 [1] | 자택경비원 | |||
.. x 10 [6] | 쿠쿠 | |||
hae che hae x 14 후방주의 | 오늘의거짓말 | |||
밤에 하는 것 x 4 [5] | 양봉업자 | |||
komponent, x 7 | 김곧은 | |||
잠실 석촌호수 근황 x 2 [2] | 오늘의거짓말 | |||
테이프가 늘어질때까지 듣던 x 1 [2] | 관리자 | |||
애니하우 송 | prairiedog | |||
한국아님 x 1 [7] | 자택경비원 | |||
나이 먹고 좋아하게 된 것들 x 1 [8] | 랜선 하록 | |||
오늘의 필리핀 4/25 x 2 [10] | 자택경비원 | |||
.. x 10 [4] | 쿠쿠 | |||
Aruarian Dance - Nujabes | 곽달호 | |||
집중 [1] | prairiedog |
Copyright © 2024 아스카와 나의 신혼방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