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님: 응? 오늘 내 블로그 방문자가 16명이나 되네~ 왜지? ㅋㅋ
나: 오~ 인기인이네 ㅋㅋ
여신님: 들어올 사람이 없는데... 뭐지?
나: 옛날에 싸이월드 할 때 여신님 싸이에 걸어둔 이벤트 당첨되려고 들락날락 거리다가 걸려서 혼난 적 있었는데...
여신님: 응? 그랬었어? 근데 왜 혼냈대?
나: 기록 조작한다고 혼났지.
여신님: 나쁜 년이네! 헤어지지 그랬어! 그랬담 이렇게 살지 않았을텐데 ㅋㅋㅋ
나: 그 여자가 행복한 꼴은 볼 수 없었어!!!
우리: ㅋㅋㅋㅋ
애는 만화 더 안 보여준다고 삐져서 안방에 들어가서 잠들어버리고
여신님은 내 옷을 사주겠다고 인터넷 쇼핑을 시작해 겨울에 신을 부츠를 고르고 계셨고
감기 몸살로 이틀을 골골대다 좀 나아서 빨래 널면서 이루어진 대화
애한테 옮길까봐 금, 토는 처가댁에서 자고 오라 하고 혼자 지내느라 좀 외로웠는데
옆에 두고 있으니 외롭진 않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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