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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금 직장생활의 기로에 놓인 듯

긍정론자 1년 이상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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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에서 거지같은 일은 죄다 나한테 밀어놓고

벅차면 줄여주겠다고 해서

지난 달 부터 한 세 가지 업무 정도만 빼달라 지금 일이 하나도 안 돌아가고 있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는데

새해 맞이 선물로 일을 하나 더 떠미네.

다른 사람이 바빠서 맡을 수가 없다는데

시발 나는 회사에 출근해서 인터넷만 하고 월급 받아가고 싶어서 일 줄여달라는 줄 아나.

이 상태로는 한 달도 더 못 버틸 것 같은데

지금 내 부서장이 날 어떻게 대하려는 건지 지켜보고 있는 중.

좋나 운 좋게 어찌어찌 잘 풀리기만 바라고 있는데 가능성이 너무 희박해서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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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개
  • 1년 이상
    不R.

    떠안고 폭탄 만들어서 이직하면서 웃으며 폭탄을 날리고....안녕~

    답글 신고
  • 1년 이상
    不R.

    난 지난번에 착해서 수소폭탄급을....리틀보이급으로 줄여주고나왔지.

    답글 신고
  • 1년 이상
    긍정론자

    나도 먹고 살 궁리는 해야 하니 일단 최대한 수습 및 폭탄 해체해서 넘기는 작업 하고 있긴 한데 수틀리면 아몰랑 하고 잘라버릴 빨간 줄도 하나 만들어 놔야겠다 ㅡㅡ^

    수정 삭제 신고
  • 1년 이상
    울타리

    지나고 보면.. 무념 무상그래도 일할때가 즐겁고 성취감이 있더이다.... 지금도 일하고 있지만. ( '')

    답글 수정 삭제 신고
  • 1년 이상
    긍정론자

    내 위치에 있던 고참이 결국 못 버티고 작년에 나감시간이 해결해 줄 수 있는 여유 있는 상황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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