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수수께끼 : http://shinhonbang.net/board/just_married/9818

이번에는 네 가지!

https://youtu.be/VDhr69DLEgI

1. 어느 크리스마스, D선생은 동업자 T씨가 자택에서 죽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경찰을 찾아가 신고를 했지요.

"오늘 만나기로 해서 집에 찾아갔는데 문을 두드려도 대답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뒤로 돌아가 침실 쪽 창문을 보려고 했는데 뿌옇게 김 서린 창문 너머로 뭔가 보이길래 닦고 보니 하얗게 질린 채 가슴에 칼이 꽂힌 걸 봤습니다. 바로 창문을 깨고 들어가 봤는데 이미 죽은 지 한참 된 것 같았습니다."

경찰은 D선생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왜일까요? 무단가택침입으로 잡은 건 아님

2. 두 친구가 프랑스의 한 노천 카페에서 만났습니다. A양은 너무 목이 말라서 아이스티를 벌컥벌컥 4잔이나 마셨습니다. 반면 K양은 느긋하게 한잔을 마셨죠. 얼마 지나지 않아 K양은 갑자기 이상 증세를 보이더니 사망했습니다. 경찰의 조사 결과 모든 아이스티 잔에서 독이 검출되었습니다. A양은 어떻게 살아남았을까요?

3. N군은 영국의 사교邪敎클럽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입장에 필요한 패스워드를 모르기 때문에 잠시 근처에 숨어서 염탐을 하기로 했죠.

 한밤이 되어 두 신사가 클럽 정문에 도착했습니다. 안에서 도어맨이 "Twelve?"라고 말하자 첫번째 신사는 "Six"이라고 답했고 두번째 신사는 "Six?"라는 질문에 "Three"이라는 대답으로 클럽에 들어갔습니다.

 N군은 2분의 1로 대답하면 된다는 확신을 갖고 클럽 문을 두드렸습니다. 도어맨이 "Ten?"이라고 말하자 N군은 배운 대로 "Five"라고 대답했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맞는 대답은 무엇이었을까요?

4. 미국의 한 클럽에서 노래하던 가수 G씨가 갑자기 무대 위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G씨가 그날 만난 4명을 용의선상에 놓고 그들을 불러냈습니다.

매니저 L : "오늘따라 허리가 쑤신다고 해서 타이레놀을 몇 알 줬어요. 평소보다 조금 더 먹긴 했지만 그건 콘서트 시작하기 두시간도 전이었습니다."

절친 E :"내 생각에 범인은 D인것 같네요. G의 지금 남자친구랑 같이 잔 적도 있고 항상 G를 질투했거든요."

동료가수 D : "내가 G의 남친 M하고 그렇고 그랬던 건 맞아요. 하지만 M은 G를 선택했고 난 아니었죠. 이미 예전에 다 끝난 일이에요."

남자친구 M :"오늘 콘서트 끝나고 프로포즈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G하고는 콘서트 전에 샴페인 좀 마시고 분장하기 전에 허리 마사지를 해 준 게 마지막이었습니다."

네 용의자의 말을 들은 경찰은 일단 동료 가수 D를 체포했지만 D는 범인이 아니었습니다.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요?